골키퍼 배소희, WU-13 국가대표 발탁

입력 2025년01월02일 14시18분 윤지혜

사진 : 강복자식품 제공

 

여자 축구계 골키퍼 유망주 배소희 선수(전북체육중학교)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U-13에 선발되며, 두 번째 국가대표의 꿈을 이뤘다. 지난해 U-12 여자대표팀 발탁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대표의 자리에 오른 배소희는 지난 11월 목포에서 열리는 ‘2024 여자 U-13 대표팀 한일교류전’에 출전했다.

진주 남강초등학교 출신인 배소희는 초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주목받는 골키퍼로 2023년에는 주장을 맡아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과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성과로 배소희는 연맹전에서 골키퍼상을 수상하며 유망한 여자축구 골키퍼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다. 현재 전북체육중학교에 소속된 배소희는 이번 U-13 대표팀 선발 과정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며 국가대표 자리를 다시금 꿰찼다.

이번 선발 소감을 통해 배소희 선수는 1, 2차 테스트 후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며 자신이 낙심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최종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배소희 선수는 "작년 한일교류전에서 일본 선수들이 워낙 빨랐고 실점을 하며 멘탈이 흔들렸지만, 이번에는 골을 먹더라도 멘탈을 잘 관리하고 실점을 최소화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발도 잘 쓰는 키퍼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소희 선수는 현재 강복자식품이 운영하는 강복자 피플의 강복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후원을 받고 있다. 특히, 배소희 선수의 어머니는 처음에는 딸의 축구선수의 길을 반대했으나, 이제는 가장 열렬한 응원자가 되어 배소희 선수를 지지하고 있으며, 직접 강복자 피플에 배소희 선수를 추천해 장학생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배소희 선수는 강복자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실점을 줄이고 킥 능력도 겸비한 골키퍼가 되고 싶다. 비록 키는 작지만 저의 장점인 빠른 스피드와 반사 신경을 잘 이용하여 멋진 선방을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며 성장 목표를 밝혔다.

강복자 피플 관계자는 “앞으로의 배소희 선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며, 이번 한일교류전을 통해 국가대표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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