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 꼭 챙겨야 할 영양소

입력 2025년02월03일 17시22분 윤지혜


 

운동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체력과 운동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체력 향상을 위한 훈련뿐만 아니라, 이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흔히 알려지지 않은 영양소로, 근육의 피로를 늦추고 운동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영양소는 바로 '히스티딘'이다.

 

히스티딘은 원래 유아에게만 필수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연구를 통해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영양소임이 밝혀졌다. 한국체육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히스티딘은 운동 중 발생하는 피로를 늦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에서는 운동선수들이 규칙적으로 히스티딘을 섭취하면 운동 중 피로를 덜 느끼고, 더 오래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히스티딘은 신체 내에서 중요한 물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이는 근육이 빠르게 피로해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따라서 히스티딘을 충분히 섭취한 운동선수들은 고강도 운동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훈련 후 회복도 빠르게 이뤄진다.

 

뿐만 아니라, 히스티딘은 신경 장애, 아토피성 피부염, 대사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운동선수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필수적인 영양소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의학 연구소의 식품 영양 위원회(FNB)는 성인에게 매일 체중 1kg 당 14mg의 히스티딘 섭취가 필요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히스티딘은 운동선수들에게 피로를 줄이고 운동 능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더 나은 운동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필수적인 영양소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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