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유연수, 사격 국가대표를 향한 새로운 도전

입력 2025년02월03일 17시27분 윤지혜

사진 : 강복자 피플 제공

 

사고로 축구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던 전 축구선수 유연수가 사격 선수로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사고 이후 사격으로 종목을 전향한 그는 지난해 1226일 장애인스포츠단 BDH파라스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이제 그의 시선은 뚜렷한 목표를 향하고 있다. 바로 올해 안에 사격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다.

 

최근 강복자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유연수 선수는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라며 사격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침체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가 바라보는 최종 목표는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18회 하계 패럴림픽 출전이다. 이를 위해 그는 현재 사격 훈련에 집중하며 하루하루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유연수 선수의 사격에 대한 열정은 목소리에서도 그대로 전해졌다. 실탄을 장전하고 실제 사격을 하게 된 순간을 이야기할 때는 설렘이 묻어났다. 유연수는 처음에는 기본 자세를 잡는 것이 중요해서 총을 쥐고 자세만 연습했다. 이제는 자세가 어느 정도 잡혀 공기총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총소리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웃음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비록 훈련이 쉽지는 않지만 그는 요즘 사격이 너무 재미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사격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념하고 있음을 밝혔다.

 

유연수 선수를 후원하며, 그의 도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강복자 피플의 관계자는 유연수 선수와의 대화에서 그가 사격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열정이 정말 인상 깊었다, “강복자 피플은 그의 도전이 값진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축구선수에서 사격선수로, 완전히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유연수 선수는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새로운 도전 속에서도 그는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 국가대표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나아가는 유연수 선수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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