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업체들이 새해 초부터 스마트 생태사업 구축사업을 통해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부가 생산에 필요한 설비투자시 50%를 지원하는 스마트생태사업 구축사업은 2024년에 대구지역 염색업체인 통합, 달성다이텍, 동영염직, 현대다이텍 등 5개사가 승인받아 최신 텐터기 염색기 등의 설비를 교체했다. 올해도 이 사업에 B사, S사, L사 등 10여개사가 신청을 준비중 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설비투자는 작년에 이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S사의 한 관계자는 "텐터기, 염색기 등 설비가 노후화 돼 교체를 검토중인데 정부 지원이 가능한 스마트사업을 통해 설비 교체를 추진중이다"라고 말했다. 염새가공기 업체들도 염색업체의 스마트 생태사업 구축을 통한 기계 교체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염색기 업체인 A사 대표는 "지난해 스마트사업을 통해 20여대 정도 염색기를 보급할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상당수 기업들이 스마트생태사업을 신청할 것으로 보여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스마트생태사업 구축사업은 지속되는 위기속에 투자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대구지역 염색기업들에게 설비투자를 촉진하는 큰 기폭제가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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