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 제2형 당뇨병 예방과 혈당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남부 대학교(SDU), 오덴세 대학교 병원, 코펜하겐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당근 속 화합물이 혈당 조절을 촉진하고 장내 미생물 군집에 변화를 일으켜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당근이 혈당 조절을 돕는 이유연구진은 당근이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단쇄지방산을 증가시켜 혈당 수치 조절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쇄지방산은 장내 박테리아가 식이섬유를 분해할 때 생성되며, 에너지 대사와 혈당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당근은 인슐린 기능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하는 팔키라놀과 팔카린디올을 포함하고 있어 당뇨병 예방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다. 연구 결과의 근거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16주간의 실험을 진행했다. 당근을 포함한 고지방 식단을 제공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당근을 섭취한 그룹의 혈당 조절 능력이 더 우수했으며, 장내 유익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의 건강상 이점인도의 전통 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도 당근과 같은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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