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도 마음도 ‘선한’ 다이빙 삼형제의 2024년 3인 3색 도전기

입력 2024년11월06일 14시50분 윤지혜

한국 수영은 현재 수영 르네상스로 일컬어진다. 이 중 찰나의 예술로 불리는 다이빙 종목에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주목을 받아 온 선수들이 있다. 2020 도쿄올림픽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던 김영남, 김영택 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2023, 2024년 전국체전 메달리스트인 막내 김영호 선수까지 다이빙 삼형제를 상위 1%의 선수들의 후원을 지향하는 강복자피플에서 인터뷰했다.

 

사진 : 강복자 피플 제공

 

 

다이빙 삼형제 중 둘째 김영택 선수는 파리올림픽 출전선수 리스트에 대한민국 다이빙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선수다. 그는 올해 4월 국제대회와 파리올림픽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외국선수들의 경기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입수하고 싶다는 욕심이 더 켜졌다. 파리올림픽에는 도쿄올림픽 때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시합에 출전,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였다.”고 하였다.

 

막내인 김영호 선수는 이번 도하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 김영택 선수의 경기를 보고 그 경기에 함께 참여하고 싶고 같은 자리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열심히 해서 김영택 선수와 같은 자리에서 시합을 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그는 김영택 선수의 경기를 언급하며, “흐뭇하고 자랑스러웠지만 질투도 좀 났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아, 삼형제가 서로에게 얼마나 좋은 영향력을 주고받는지를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을 이끌고 중심을 잡아주는 첫째 김영남 선수는 현재 군복무 중으로 국가대표자리에서 잠시 물러난 상태다. 그는 “3월 중순 입대했으며, 낯선 환경에 가는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그 과정을 즐기면서 전국체전을 준비하였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길을 차근차근 해나가려고 한다.”라는 담담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김영남 선수는 군복무를 중인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동생들의 이야기를 주로 기사에 담아달라며 동생들을 먼저 챙기는 마음을 보였다. 착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선한마음을 목소리에서도 느낄 수 있는 인터뷰였다.

 

때로는 든든한 동료로 때로는 선의의 라이벌로, 서로에게 뿐만 아니라 지켜보는 이들에게까지 기분 좋은 영향력을 주고,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려는 모습에 다이빙 삼형제의 2024년이 더욱 기대된다. 그들이 흘리는 땀방울을 강복자피플이 함께 응원한다.

강복자피플은 강복자식품이 상위 1%를 지향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만든 비영리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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